
현재 대부분의 디자이너는 AI를 활용해 작업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제품을 더 빠르게 출시하는 방식(How)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AI가 우리가 만드는 제품(What)의 형태와 인터랙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존 방식대로 고정된 UI를 유지한 채 AI 기능만 얹는 것은 구시대를 위한 디자인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웹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디자이너들의 사고방식이 변해왔음을 짚어냅니다.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은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보이는 고정된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깨뜨립니다. 가변적 디자인 환경에서는 단일 버전의 Alpha/Beta 제품을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가 본인의 업무 목적과 취향에 맞게 대시보드, 에디터, 레이아웃을 제품 내에서 직접 재구성하고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과거 마이스페이스(MySpace) 시절 사용자가 직접 레이아웃과 배경, 소울푸드 리스트를 꾸미며 느꼈던 개별화의 즐거움을 떠올립니다. 이를 현대의 물류 시스템 관리자나 콘텐츠 마케터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적용하여, 대중을 위한 일률적인 화면이 아닌 특정 개인의 업무 효율을 완벽히 지원하는 커스텀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향후 디자인 작업이나 제품 브리프를 검토할 때, 이것이 과연 "구시대의 고정관념으로 설계된 것인가, 아니면 AI 시대의 유연성을 담아낸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글은 AI를 “더 빨리 만드는 도구”로만 보는 관성에서 벗어나, 제품 인터페이스 자체가 사용자마다 달라질 수 있는 시대를 상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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